왕십리역 24시 맛집 한양대 점심 맛의거리 노모어피자 한양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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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역에서 한양대 방향 한양대 맛의 거리에 새로 오픈한 피자집이 있길래 방문하게 된 노모어피자 한양대점.

통통 튀는 김유정 배우가 모델인데 밝은 매장 분위기가 잘 어울리네.

한 판에 만 원 미만 피자부터 토핑 종류와 사이즈 다양, 캐주얼한 분위기의 깔끔한 매장 취식 가능했고, 방문 포장과 배달도 되는 곳에 무엇보다 24시 영업한다는 점이 피자, 파스타 생각날 때 언제든 방문 or 배달할 수 있는 피자집이 생겨 반갑더라.

왕십리역 맛집 한양대 맛의 거리 맛집 노모어피자

주소: 마조로 11 1층 (행당동 19-98)
영업시간: 24시 연중무휴
문의: 0507-1411-4220

위치는 왕십리역과 한양대역 사이 한양대병원 사거리 부근 한양대학교 정문에서 가깝다. 동문회관 근처에 있는 부엉이산장 맞은편.

주말 점심 방문인데도 개강해서 그런지 학생들 방문이 많더라~

토핑과 소스 종류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는 피자집.  피자 끝 도우 속 토핑(고구마 엣지, 통치즈 크러스트, 리치골드)도 추가 가능(추가금 피자 사이즈 별로 상이) 치즈 추가도 가능하다.

여러 가지 토핑 맛보고 싶어서 하프 앤 하프(바질 마스카포네 뇨끼 & 콰트로 머시룸 불고기) 피자 레귤러 사이즈와 특별한 파스타인 마라 로제 파스타 주문.

셀프 매장으로 운영돼서 주문 픽업 리턴 모두 셀프로 이용.

셀프바에서 피클, 치즈 가루와 앞접시 소스볼 포크 나이프 티슈 물티슈 위생 장갑은 직접 이용 가능했는데 핫소스는 카운터에 요청해야 추가로 주더라.

디핑소스도 하나 제공돼서 맛보니 마요네즈 베이스의 갈릭이 스며든 맛이라 불고기 피자와 잘 어울리지만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 있으니 주의.

핫소스 뿌리니 괜찮았던.

먼저 마라 로제 파스타 맛봤는데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맛. 아는 맛인데 두 조합이 선뜻 다가오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엽기떡볶이에서도 마라 로제 엽떡 파는 게 어렴풋이 기억났다.

궁금한 마음에 포크로 파스타 면 찍어 들어 올리니 따라 올라오는 치즈가 무겁게 딸려 올라온다. 라자냐에 얹은 피자치즈 토핑의 곱절은 되는 듯한 양.

치즈가 많아서 좋았고 소스 농도나 간도 적당하니 맛있었다. 마라맛이 어디서 느껴질까 싶을 정도로 미미했는데 파스타 면 씹고 넘길 즈음 은은한 알싸함이 올라오는 킥을 느낄 수 있다.

별미였고 마라 입문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마일드한 맛이 포인트. 누구나 맛있게 먹을만한 파스타였다.

피자는 개인적으로 바질 마스카포네 뇨끼를 너무나도 좋아해서 기대가 컸던 바질 마스카포네 뇨끼 피자보다 콰트로 머시룸 불고기 피자가 더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호불호 없는 맛이었음.

바질페스토, 선드라이 토마토, 마스카포네, 뇨끼 궁합은 좋은데 뭔가 짠맛이 느껴져서 불고기 피자 1조각에 바질 뇨끼 피자 1/3조각 곁들여 같이 먹으면 괜찮더라.

피자 토핑이 레스토랑에서 파는 단품 메뉴 재료로 쓰이는 종류가 많아서 흔하지 않으니 좋았고 토핑 실하고 피자양도 푸짐해서 먹는 즐거움이 있는 피자였다.

사이드 파스타도 별미!  가성비 괜찮은 노모어피자 한양대점~ 피자 파스타 생각나면 종종 방문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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