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딤섬 맛집 딘타이펑 웨이팅 줄이는 방법 & 추천 메뉴
클룩에서 식사 이용권을 구입해서 가면 현장 대기시간 100분 이상 걸리는 걸 2/3는 단축해서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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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클룩 단독이라는 스페셜 코스인 샤오롱바오 8종에 돼지갈비 + 계란 볶음밥, 공심채볶음, 산라탕까지 맛볼 수 있는 구성을 선택했다.
가격은 인당 33.39 USD인데 최소 수량 2인 이상 주문 가능하고 결제하면 48시간 이내로 예약이 확정된다.
예약 지정한 날의 영업시간 내 상시 사용 가능해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어서 좋다.
대만 도착 후 시먼딩에 체크인하고 비가 와서 택시로 타이베이 101까지 왔는데 미터 요금은 310 TWD, 우버 프로모션 혜택 받아 300 TWD 차감돼서 10 TWD만 추가결제했다.
근데 차 막혀서 30분이나 탔는데 택시비가 한화 13,000원 정도면 엄청 싼 거 아닌가? 어쨌든 도중 피를 퍼붓길래 스콜인가 싶었는데 101 빌딩 다 와가니 그쳐서 다행 👍
딘타이펑에서 늦은 점심 먹고 101 빌딩 올라가서 야경까지 보고 올 생각으로 89층 전망대 입장권도 예약해 놨음.
일몰 시간 검색하니 6시 40분 정도라 5시 30분 입장 티켓으로 예약해 놨는데 유효기간 내 미사용 했다면 방문 시점은 상관없나 보다.
QR 바우처가 있으니 매표소로 가서 줄 서지 않고 바로 엘리베이터 탑승하는 줄로 가서 대기하면 QR 찍고 엘리베이터 탑승할 수 있다. 입장권 교환 대기 없이 바로 올라가는 줄에 설 수 있으니 역시 시간 단축할 수 있어 좋음.
딘타이펑 타이베이 101 입구 찾는다고 지하 푸드코트를 몇 바퀴나 돌았네. 사람도 많고 오랜만에 가니 헷갈려서 보니까 푸드코트 바깥쪽 단독으로 있고 대기시간은 100분으로 떠있더라.
일단 클룩 예약 QR 바우처 휴대폰으로 보여주니 대기표를 주는데 대기시간이 1/4로 단축됐다. 25분 정도 기다리면 되고 3시 40분까지 대기표 가지고 오면 자리 안내해 준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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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분 대기면 아주 긴 것도 아니라 쇼핑몰 둘러보다가 시간보다 한 10분 빨리 갔나? 아직 준비 안 됐다길래 딘타이펑 대각선에 있는 대만 간식거리 파는 매장으로 가서 써니힐 펑리수랑 말차 누가캔디 사서 시간 맞춰 왔음.
자리는 2인석으로 안내받았고 매장이 상당히 넓다.
매장 중앙에 딤섬 빚는 주방을 유리 부스로 만들어 손님들이 직접 만드는 과정도 볼 수 있고 사진까지 찍을 수 있게 포토스팟까지 만들어놔서 나도 가서 구경하고 동영상도 담아봤다.
직접 수제로 빚어 만드니 공장에서 찍어내는 것보다 더 맛있는 것 같음. 딤섬의 달인들이 따로 없더라.
클룩에서 주문한 스페셜 코스를 순차적으로 내주는데 딤섬 찜기 때문에 2인 테이블이 좀 좁게 느껴지긴 했다. 소지품은 보관할 수 있는 스탠드 같은 걸 준비해서 가방 담으면 천으로 덮어준다.
테이블에는 테이블 번호, 간장과 식초가 비치되어 있어 샤오롱바오 먹을 때 제공하는 생강채와 함께 식간장을 만들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딘타이펑 처음 먹는 게 아니라 아는 맛인데 오랜만에 먹는 딤섬이라 맛있다.
기본 샤오롱바오 맛있고 게살 + 돼지고기, 닭고기, 수세미 + 새우, 송로버섯 중엔 트러플이 향긋하니 맛있더라.
아삭한 공심채볶음에 두툼한 돼지고기, 계란볶음밥 같이 먹으면 꿀맛. 느끼할 때 생강채도 곁들여 먹으면 개운하다. 생강 좋아해서 테이블에 무한으로 먹을 수 있게 비치해 두면 좋겠음. 많이 먹는데 계속 달라하니 귀찮더라.
산라탕은 맵고 시큼한 면인데 전분을 넣어 걸쭉한 국물에 두부면? 계란, 표고버섯, 대파 등을 넣어 만들어서 술술 넘어가는 맛.
맵고 신거 좋아하니 내 스타일이다.
고기 들어간 딤섬과 밥, 탕이 나오면 디저트 딤섬 단팥, 토란, 초콜릿 딤섬이 나오는데 피가 얇고 소가 꽉 차 있어서 맛있더라.
이렇게만 먹어도 배불렀지만 먹는 김에 통새우 돼지고기 샤오마이 5 pcs (NT$ 200), 군만두 6 pcs (NT$ 250) 추가 주문했다. 10% 부가세(NT$ 45) 별도라 추가금 NT$ 495 나가면서 카운터에서 계산함.
메뉴에 한글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고 한국어 능숙한 직원도 많아서 식사하기 편하다.
찹쌀밥? 같은 게 들어있는 샤오마이가 쫀득한 느낌이라 좋긴 한데 이 날른 오리지널 샤오롱바오랑 트러플이 맛있더라.
군만두는 위는 전분물 같은 걸 부어 6개를 바삭하게 붙여 구워냈고 아래쪽은 촉촉해서 바삭 촉촉한 식감 모두 느낄 수 있다. 배불러서 만두피는 빼고 고기소만 빼서 다 먹었네.
식사 다 마치고 나니 5시 좀 안 돼서 예상시간 적중했다. 101 전망대 방문 예약 5시 반으로 했는데 말이다. 카운터에는 딘타이펑 굿즈와 티 펑리수, 밀키트? 같은 것도 판매하고 있으니 기념하기 괜찮을 것 같음.
클룩에서 2인 8만 원 좀 안되게 식사권 구매했고, 2만 천 원정도 현장에서 추가 주문해서 총 10만 원 정도 썼다.
- 내 돈 내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