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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여행 낙산해수욕장 가성비 숙소 그랑베이 바이 쏘타 스위트 양양

꼬까미 2024. 11. 8.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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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의 성지,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그랑베이 바이 쏘타 스위트' 올 7월 말에 양양 경제 활성에 일조하기 위함으로 오픈한 레지던스형 숙소라고 하는데 완전 신축 건물이다.

급 양양여행 결정하고 숙소 찾다가 사진 리뷰도 괜찮고 가격대도 착해서 당일에 예약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가격이 4만 원 초반대라 좋더라.


2시간 좀 넘게 달려서 양양 도착.
낙산사 쪽에 생태, 대구탕 전문 전라도식당이라는 곳이 있는데 숙소에서 2분 거리라 깜짝 놀랐네 😅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이고 주변에 3사 대규모 편의점이 몰려있어 편세권 숙소 ㅎㅎ


기계식 주차 아니고 지하 주차장 규모도 커서 좋았고 주차공간 간격도 아주 비좁지 않아서 만족.


주차 후 체크인하러 올라갔는데 1층엔 비대면으로 체크인 가능한 키오스크가 있었고


건물은 총 20층으로 루프탑이 따로 있는데 수영장과 옥상정원이라고 함. 11월 1일 부터? 동절기로 루프탑 폐쇄해놔서 들어가서 볼 순 없었음.


2층에 로비 라운지 체크인 카운터와 조식 뷔페 공간이 있음. 조식은 성인 1인 18,000원이라고 한다.


비대면 체크인은 예약 시 전달받은 예약번호 입력하면 고객명, 연락처, 객실 정보, 숙박일 확인 후 체크인 완료하면 예약 시 입력한 핸드폰으로 스마트키가 전송된다.


엘리베이터는 숙박층 태그 없이 그냥 이용 가능해서 11층 배정받아 누르고 올라갔는데 1124호 배정받았는데 뷰는 시티뷰 ㅎㅎ 오션뷰랑 반대 방향인데 양양에서 숙박한 다음날 강릉에서 숙박할 때 나름 오션뷰에서 묵을 예정이라 개의치 않았다.

어차피 밤에 체크인하기도 해서 바다 분간이 제대로 안 됐을뿐더러 도보 3분이면 낙산해수욕장에서 실제 바다를 접할 수 있으니 오션뷰가 아니어도 무관했음.

입실은 했는데 전등이 안 켜져서 카카오톡으로 문의하니 거의 바로 확인 후 전원 켜줘서 다행이었다.


들어가자마자 우측에 작은 옷장, 싱크대와 미니 냉장고, 왼편은 화장실인데 부스형 샤워기가 있는데 문이 없어서 씻을 때 물이 부스밖으로 튀는 단점이 있었음.

수압은 쎄고 샴푸 & 바디클렌더와 컨디셔너 다회용, 일회용 비누 제공되며 그 외 필요한 세면도구 칫솔 치약 클렌징폼은 지참해야 한다.

휴지는 여분이 하나 더 있고 발수건 하나, 페이스 타월 2개, 바스 타월 2개가 놓여있었다.

화장실 거울이 터치형으로 램프를 켤 수 있어 화장할 때 켜두면 좀 더 밝아서 좋음.


티비는 소파와 테이블 쪽에 고정되어 있어 누워서 볼 때 약간 불편했지만 거의 소파에 있다가 침대로 옮겨서 상관없었다.

2인용 소파와 테이블도 넓은 편이고 방 크기에 비해 티비는 약간 작게 느껴졌지만 침대 앞에 화장대로 사용할 수 있게 거울과 의자가 있고 그 왼쪽엔 캐리어 놓는 낮은 테이블이 있어 넓은 방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어 보인다.


화장대 서랍에 헤어드라이어랑 금고가 있으니 참고.


베란다가 있긴 한데 테이블 같은 게 있는 건 아니라 환기시키고 한 번 나가보는 정도로 만족하는 수준인데 오픈한 지 3개월 정도밖에 안 돼서 그런지 새 건물 특유의 냄새가 나서 환기가 필요했고 잘 때 물 틀어놓는 소리인지? 특정하기 어려운 소음이 계속 들려서 신경 쓰여서 잠을 제대로 못 잔 건 아쉬웠지만...


소음만 없다면 위치나 컨디션 괜찮고 가성비도 좋았던 숙소였다.



아침에 체크아웃하면서 바다 보이는 쪽 창문으로 가봤더니 누가 바다 배경으로 캔맥주랑 육포 먹고 쓰레기를 창틀에 놓고 갔나 봄 😐


날씨가 좋아서 기분 좋은 강원도 여행이다. 강릉 속초 위주로 다니다가 양양에서 처음 묵는 것 같은데 앞으로 종종 바람 쐬고 싶을 때 찾게 될 것 같은 매력적인 여행지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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