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프리퀀시 증정품 예약 수령

스타벅스를 자주 가는 편이 아니기도 하고...

 

프리퀀시를 매번 모으는 사람도 아닌데 어찌하다 보니 스타벅스 다이어리는 생각보다 좀 받은 거 같더라.

이번에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윈터 프리퀀시 이벤트 진행하고 있던데 음료 마시니 프리퀀시 두 어개 쌓이고 친구가 몇 개 몰아주니 절반은 채웠고 ㅋㅋ

이렇게 모이다 보니 나머지는 당근마켓에서 구매해서 채워서 스탠드 받을 생각 했었는데 웬걸?

인기 있는 프리퀀시 증정품은 진작에 품절되는 걸 생각하지 못했네.

수령하기 며칠 전부터 스타벅스 앱에서 예약 가능한데 예약시도하니 스탠드 4종은 전국에 예약 가능한 지점이 없더라.

일본여행 중이라 인터넷이 느려서 예약이 쉽지 않기도 했고 스탠드 받고 싶어서 기다렸다 받아야지 하고 한국에 와서 시도하는데 전날 예약 후 다음날 수령인가로 바뀌더라.

스탠드 계속 안되길래 포기하고 달력예약 후 수령함.

종이박스에 담겨서 제공되는데 과잉 포장인 것 같기도 하나 달력이 나무에 꽂혀 있어 보호 차원인 듯.

그림은 깔끔한 느낌인데 친구가 작년 캘린더 그림이 더 괜찮다고 해서 친구집에 걸린 거 봤는데 나도 작년께 더 나은 거 같더라.

그래도 달력 귀해진 지 오래인데 감성 벽걸이 달력 걸어두면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괜찮네.

못으로 걸어놔야 하는데 콘크리트 벽이라 꼭꼬핀 안 들어가서 부착형 걸이 사용했는데 떨어지더라 ㅠㅠ

걸어놓으니 휑한 벽면에 따뜻한 기운이 감도는 느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