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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유사 브롬톤 트라이폴드 접이식 자전거 미니벨로 바이크스 시티 튜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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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폴드 입문형 미니벨로 자전거 유사브롬톤 바이크스 시티 구입 및 튜닝 (의왕 소닉바이크)

한 8년 전에 구입한 하이브리드 자전거 처분 이후 이제 자전거 구입할 일 없겠거니 했는데 입문형 미니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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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지 클램프 레버 : 핑크 플라워 모양
프론트백 캐리어 : 핑크
프레임 가죽 핸들 손잡이 : 허니

남자친구가 입문하기 좋은 바이크스 시티 접이식 자전거를 선물해 준 후 직접 셀프 튜닝과 자전거 수리점에서 추가로 튜닝할 부분 의뢰하고 난 후 새로 태어난(?) 자전거 ㅎㅎ

기타 액세서리 꾸미기만 남았는데 드디어 직구했던 액세서리 아이템이 도착해서 어제 남자친구랑 같이 힌지 클램프 레버랑 프레임 가죽 핸들 손잡이를 달았다.

 


프론트백 거치했는데 체결은 잘되는 느낌이나 공간이 헐거워 덜렁덜렁거리겠다 싶어서 시험 주행해 보니 역시나 소리가 거슬렸고,


무게감이 있으면 묵직해서 소리가 덜 날까 싶어 백에 폰을 넣고 주행해 보니 여전히 소리 때문에 걸리적 거린다.

그리고 전조등과 백이 간격이 너무 가까워서 방지턱 같은 단차 있는 곳을 달릴 때 부딪히니 두 가지 문제는 해결해야 함 ㅠ


프레임 바디가 아이보리 컬러라 힌지 클렘프 레버는 벚꽃 모양의 연한 핑크로 샀는데 🌸 여기엔 또 전용 고무 같은 게 안 끼어져 있으니 헐거워서 소리가 나더라.

기존에 사용했던 은색 레버에 있는 고무를 빼서 벚꽃 레버에 끼우니 헐거움을 해결하고 자전거에 고정할 수 있었다.


핑크색 벚꽃 모양 레버와 핑크색 프론트백도 세트처럼 잘 어울리고 포인트 되니 만족. 자전거 접고 펴는데 잘 되는지 테스트해보니 이상 없어서 다행이다.

마지막으로 프레임 가죽 핸들 손잡이는 직접 달아보니 혼자 하기 어렵겠더라. 일단 프레임에 가죽을 감싼 후 바늘에 실을 꿰어서 엮어야 하고 손잡이에 드라이버도 작아서 엄청난 힘으로 조여서 돌려야 하니 여자 혼자서는 불가.

남자친구랑 함께해서 완성할 수 있었음 👏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전용 틴케이스에 프레임용 가죽과 손잡이용 가죽, 전용 실은 두 묶음, 드라이버, 고정용 벨크로로 구성되어 있었다.

실은 여러 개를 모아 왁스로 칠한 듯 빳빳한 느낌이라 한 줄보다 훨씬 튼튼해 보였다.


실 하나는 바늘에 꿰어놔서 바로 시작할 수 있게 해 놔서 편했지만 설명서가 없으니 바느질 방법은 영상 참고하며 우리 만의 방법으로 한쪽 먼저 바느질하고 반대편 마무리함.

편하게 바느질하기 위해 처음엔 헐겁게 바느질했다. 프레임이 일자가 아니라 약간 휘어져 있고 가죽이 약간 커서 가죽이 좀 우는 느낌이라 바느질 이후 여러 번 더 단단히 조였다.


바느질한 부분은 프레임 아래쪽으로 가서 사실 보이진 않지만 튼튼함을 위해 열심히 바느질하고 매듭도 풀리지 않는 매듭법으로 신경 썼음.
바느질한 부분을 아래로 두고 로고가 위로 오게 가죽을 돌려놓고 핸들 부분과 결합하면 된다.


핸들 고정 나사 하나당 한 면에 4개씩 총 8개가 있는데 엄청 꽉 움켜쥐고 조여야 하는 바람에 손끝이 너덜너덜해진 느낌 ㅠ 나사 구멍은 잘 뚫려있는데 헛돌아서 나사를 바꿔 조이니 잘 조여져서 다행.


튜닝에 액세서리 장착 완료한 바이크스 시티 환골탈태했다 진짜 ㅎㅎ 🎀 남자 친구가 예쁘게 꾸며줘서 소장하고 싶은 나만의 자전거로 완성된 것 같아 좋다! 🚲


 

출근할 때 끌고 갔다가 6월부터 수영하고 귀가할 때 탄천 라이딩해도 되겠음 ㅎㅎ 지하철이 복잡하지만 않으면 매일 끌고 다니겠다 진짜 🤣

- 내 돈 내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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