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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망원동 맛집 외국인도 줄서는 유명 빵집 어글리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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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빵집] 내용물에 충실한 줄서먹는 빵집, 어글리베이커리

#망원시장 에 갔으면 #어글리베이커리 를 들리지 않을 수 없다 😎 #맘모스 #빵 이나 두 세개 담아올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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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빵맛집] 쑥,말차 매니아가 1시간 대기한 망원동 어글리베이커리

어글리베이커리 고객 응대와 서비스는 불만족 스럽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빵맛은 인정할 만 했다. 줄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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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어글리베이커리 고객 응대 및 느린 대응 불만

비주얼 끝판왕 어글리베이커리 빵 사진을 보고 꼭 먹어봐야겠다 싶었던 빵집! ㅎㅎ 갈려고 할 때마다 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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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실한 내용물로 유명한 망원동 빵집 어글리베이커리.


몇 년 전 방문하고 입맛에 맞아서 대기 감수하고 몇 번 찾은 적 있는데 사람이 많고 모두 대기하다가 구입하다 보니 대부분 한 번에 다량으로 구입하는 사람이 많다.

예전엔 개수를 누락해서 주더니만 최근에 방문하니 이번엔 또 주문한 빵 대신 고르지도 않은 빵을 넣어줬음 ㅠㅠ 아 여기 왜 이래 진짜!

연락하기 귀찮고 해서 그냥 먹지만 난 구황작물 마니아라 대파빵은 관심 없단 말임 😢 차라리 마늘빵이 나음 ㅎㅎ

그럼에도 크림빵, 맘모스, 사워도우, 치아바타 등 빵이 맛있어서 그러려니 하고 먹는데 재방문하게 되면 이야기 좀 해야겠다. 😭


망원동 맛집 유명빵집 어글리베이커리

주소: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13길 73 1층 어글리 베이커리(망원동 400-1)
영업시간: 수 - 토 12:00 - 21:00(
매주 월, 화 휴무)
문의: 0507-1306-2018

위치는 망원역 2번 출구로 나가 우측 망원시장 방향으로 직진하면 도보 6분 거리 좌측 벽돌건물 1.5층? 에 위치하고 있다.


월, 화는 휴무고 영업은 12시부터인데 11시 반에 도착했는데 벌써 대기라인이 형성됐음.

내 앞에 4팀 있었는데 바로 앞은 외국인 커플이었고 요즘 중국인들 성수동도 그렇고 상수 합정 망원 홍대는 여전히 관광지로 많이 찾는 스팟같다.

12시 땡 하면 바로 들어가지 않고 12시쯤 나와서 입구 주변 정리하고 인원 끊어서 입장하게 직원이 안내해 주심.


빵 종류가 많아서 ㅋㅋ 다들 유심히 보고 메모하다가 입장한 순서대로 주문하면 되는데 다들 작정하고 와서 대기한 느낌이라 주문해서 내차 례까지 10분 정도 걸림.


준비해 간 보냉백이나 에코백이 있으면 주문할 때 가져가서 직접 담아주기도 함. 주문하고 옆에 대기하고 있으면 번호 불러주니 왼쪽에서 픽업하면 된다.

갯수를 확인해 보라고 하는데 갯수 확인하면서 빵 종류도 얼핏 봤는데 이상 없어 보여 가져왔는데 집에 와서 보니 주문한 구황작물 덕후 대신 대파빵이 들어있던 것.

밥보다 부재료를 잔뜩 넣은 요즘 김밥처럼 제과업계도 밀가루보다 크림이나 부재료를 듬뿍 사용하는 것이 대세인가 봄.


모든 빵이 빵보다 내용물이 실한 것으로 유명한데 크림빵, 맘모스, 사워도우, 치아바타, 앙버터 모두 내용물이 정말 가득 차있어서 빵 몇 개만 담아도 무게가 상당하다. 


가격은 다른 제과점에 비해 양이나 맛 생각하면 비싸지 않은 편인데 나는 말차, 쑥맛 위주로 고르고 블루베리, 피스타치오, 무화과, 구황작물 덕후 총 9개 담아왔다.

이렇게까지 많이 구입할 생각은 없었는데 엄마가 드신다고 사 오라고 하시니 담았더니 빵값이 4만 원 중반대 ㅎㅎ


보냉백은 가져갔지만 크기가 아담해서 빵을 넣었는데 찍찍이가 자꾸 벌어져서 보냉이 안된다 ㅜ 게다가 아이스 팩도 없으니 얼른 냉장고에 보관해야 했는데 식당에 들러서 점심 먹느라 식당 냉장고에 잠시 보관 후 아이스팩 구입 가능한지 물어보니 얼음 한 봉지를 가득 담아주셔서 아주 감사했던 을지로 청와옥 직원 분 고맙습니다. ㅋㅋ

무사히 복귀하여 냉장고에 보관해 뒀다가 사무실에서 먹을 빵은 빼놓고 얼음 나눠 담으니 보냉백이 닫히긴 하는데 그래도 요즘 날이 더워서 서둘러 가야겠더라.


어글리베이커리 가는 분들은 보냉백과 아이스팩 지참은 필수! 판매하긴 하지만 일회용이라 환경도 생각하고 포장비 save 하는 차원에서 가져가는 게 좋음 ㅎㅎ


집에 가져와서 엄마랑 크림빵 4가지 종류(말차 커스터드 팥빵, 블루베리 덕후 크림빵, 피스타치오 크림빵, 쑥쑥 좋아해) 먼저 맛보려고 개봉!


부드러운 크림이 빵속을 가득 채우고 있는데 빵 반죽은 그냥 얇게 덮여있는 수준.


말차와 쑥은 팥이 얇게 들어있고, 블루베리 빵은 블루베리 과육도 씹히고 하얀 크림치즈도 있어서 연희동 피터팬 빵집의 업그레이드된 버전 같다. 더 풍부한 맛.


피스타치오는 피스타치오를 잔뜩 으깨서 크림하고 섞으니 피스타치오 향이 쫙 퍼지는 맛~ 크림빵은 무조건 차갑게 해 먹어야 맛있음.


이거 먹고 감동의 무화과빵도 좀 잘라봤는데 캄파뉴 같은 사워도우 건강빵 안에 무화과와 크림치즈 덩어리가 잔뜩 박혀있다. 빵은 질긴 편이니 오래 씹어야 하는데 내용물이 가득해서 싱겁거나 밋밋하지 않은 맛. 


구황작물 덕후대신 잘못 받은 대파빵 ㅜㅜ 대파랑 양념이 배어있는 스타일로 아빠가 잘 드셔서 다행이네 ㅋㅋ 엄마랑 내가 좋아하는 크림빵은 입맛에 안 맞다고 하시면서 대파빵은 계속 발라드심.


재료를 아끼지 않고 디저트 삼아 먹기 좋은 이색 빵집을 찾는다면 망원동빵집 어글리베이커리가 독보적이긴 한 듯!

점심에 말차 커스터드 팥빵 하나 먹었더니 배가 터질지경이다 ㅎㅎ 매운게 당김 🌶

- 내 돈 내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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