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서 제법 유명한 밀크 빙수 맛집 소이빙수.
수내 쪽에 있을 때 방문해서 먹었는데 오늘 정자동 먹자골목 갔는데 왠지 낯익은 빙수집이 보이더라.
상호가 동일한데 외관이 달라서 긴가민가 했는데 분점인가 싶어 검색해 보니 수내 소이빙수가 안 나오고 정자 소이빙수로 나오는 걸 봐선 분점 아니고 확장이전한 모양이다.
분당 정자역 팥빙수 맛집 소이빙수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51번길 4-6 1층(정자동 86-4)
영업시간: 화 - 토 12:30 - 21:00 라스트 오더 20: 30, 일 14:30 - 21:00 라스트 오더 20:3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문의: 031-726-0075
분위기는 비슷한데 매장에서 먹을 수 있는 공간과 입구에 2인석도 있어서 예전보다 더 카페다워진 느낌이었음.
보쌈 고기를 먹고 난 터라 시원한 디저트가 당겼는데 4계절 먹을 수 있으니 좋고 커피류 주문도 가능하다.
단팥죽은 여름시즌 미판매하는 계절메뉴라 참고.
빙수 종류가 다양하고 일반 물로 얼린 얼음이 아니라 우유 얼려 곱게 갈아 만든 눈꽃 빙수인데 깔끔하게 눈꽃만 먹을 수도 있고 각종 토핑 올라간 빙수류가 주.
토핑의 경우 첫 주문 시에만 추가 가능하다고 하는데 치즈케이크는 5천 원, 팥은 3천5백 원, 떡 2개 5백 원, 연유 5백 원으로 토핑 가격 비싼 편이고 빙수 가격도 동네 장사하는 것치곤 약간 오른 가격이다.
눈꽃은 6천 원, 나머지 토핑 올라간 빙수는 다 9천5백 원, 치즈케이크 빙수는 1만 2천 원 근데 1인 1 주문 필수 아니고 양이 아주 적진 않아서 보통은 1그릇 주문해서 둘이 먹는 사람들이 대다수.
다양하게 먹는 거 좋아해서 1인 1 메뉴 주문하는 것도 좋지만 배가 불러서 ㅠ ㅎㅎ 녹차빙수 하나만 주문했다.
내가 좋아하는 쌉싸름한 맛의 녹차가루 팍팍 뿌려놓은 비주얼이 맘에 들었고 맛도 농축액 시럽 같은 게 아니고 가루라 녹차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어 좋음.
팥은 수제 팥으로 적당한 당도와 식감이 좋은데 얼음 양 대비 팥 양이 너무 적다 ㅠㅠ 토핑으로만 올리는 게 아니라 얼음 중간에도 보통은 넣어주는데... 팥 좋아해서 다음에 먹을 땐 무조건 추가각이다.
근데 리필가격 1 - 2천 원만 받아도 충분하지 않나? 양이 얼마길래...
팥 위에는 아몬드 슬라이스 올려줌. 쌉싸름하면서 적당한 달콤함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빙수. 화장실 하나라 엄마가 대기했다가 다녀오셨는데 내가 반이나 먹고 있어서 하나 더 주문해야 하나 싶었던 ㅋㅋㅋ
여기도 주차가 애매해서 빙수 먹고 싶을 때 걸어가거나 자전거 타거나 아님 정자역 하차 후 가야지 🤣🍧🥄🤤😋
- 내 돈 내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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