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쿠퍼 컨트리맨 차박 차크닉 캠핑을 위한 준비 (셀프 소품 만들기)
캠핑 장비가 하나도 없어서 캠핑 시작하기는 좀 벅차니 차크닉, 차박부터 시작해보려고 하는데
필수장비로 꼬리텐트나 이너텐트 고민하다 꼬리텐트(도킹텐트)는 차량 외부 흠집 날 수 있다고 하기도 하고 설치 관리 쉬운 이너텐트부터 시작하기 위해 주문해 놨음.
울프라운치 SUV 내부 차박텐트인데 라이크 그레이, 블루, 베이지, 다크 베이지 무난한 컬러에서부터
여심저격 파스텔톤인 핑크, 민트, 아이보리까지 컬러 선택과 소형 SUV용 M사이즈, L사이즈, XL사이즈, 사이즈도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어 구입하게 됐다.
핑크랑 민트 둘 다 예뻐서 고민하다 초록색 좋아하니 민트로 결정 소형 SUV라 M사이즈 주문했는데 가격은 10 후반대로 약간 할인받아 샀다.
당근이나 중고사이트도 찾아봤는데 이너텐트 거래가 많지 않네 그리고 무엇보다 파스텔컬러가 마음에 들기도 했고, 첫 차박의 시작을 위한 메인템인 만큼 새 걸로 사용하고 싶었다.
그리고 기타 필요한 것들 좀 주문해 놓긴 했는데
아무리 미니멀 캠핑 차박할 생각이라곤 하지만 꼭 필요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라 좀 걱정이긴 하다.
평탄화를 위한 매트, 모기장, 커튼, 카펫, 덕다운 이불, 테이블 등 샀는데 가장 중요한 체어랑 매트랑 침낭을 뭘 쓸지 고민되더라.
다음 주 일본에 가니까 캠핑용품 잔뜩 보고 와야겠다 싶네. 자충에어매트나 침낭, 랜턴, 휴대용 버너 외 감성소품이나 다양하게 체크해 봐야겠다.
체어는 헬리녹스 걸 사용해 봐서 내 메인 컬러인 민트 그린과 잘 어울리는 본 앤 틸(베이지 청록)과 알록달록 민트 컬러 생각하고 있는데 선셋체어로 살지 다른 라인으로 구입할지 고민 중.
포레스트 그린도 초록의 정석인데 좀 어두워서 요건 별로 끌리진 않음.
의자 2개만 사도 30-40만 원대라 ㅠㅠ
가장 편안하고 자주 사용할 모델로 구입하고자 해서 토요일에 친구랑 같이 헬리녹스 한남에 방문하기로 함 ㅋ
헬리녹스 크리에이티브 센터 갈 때마다 열심히 앉아보고 체험해 봤는데 느낌을 잃어버렸다 ㅋㅋ 다시 가야지 뭐.
고가 캠핑체어라 장시간 착석했을 때 가장 편안한 모델로 고르는 게 관건임.
어차피 인터넷과 오프라인 가격차 없는 정찰제라 매장에서 살 수도 있고 재고 없음 일본 가서? ㅎㅎ 일본 가선 몽벨이나 스노우피크 난가 등 두루 둘러봐야지.
여하튼 첫 차크닉, 차박을 위해 준비 중인데 어설픈 상태로 가서 헛걸음 하시 싫으니 ㅋㅋ 체크리스트 작성해서 제대로 파악 후 다녀와야 할 것 같다.
동계 캠핑은 위험할 것 같아 만약에 가게 되더라도 근교 안전한 곳만 생각 중이고 폭설이나 기상악화엔 움직이지 않을 생각인데 윈터 타이어 아니라 스노체인도 갖춰놔야 할 것 같아 주문해 둘 생각.
꼬까미 데리고 차박 할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만발인데 ㅋㅋ 꼬까미 데리고 가능할까 싶기도 하네 🐕🐶😅
차량이 미니쿠퍼라 미니, 미키 마우스만 보면 눈여겨보곤 하는데 엊그제 다이소 갔다가 DISNEY DIY 펠트 만들기 키트 발견!
가격도 개당 천 원에 실, 솜, 바늘, 펠트, 설명서까지 말도 안 되는 가격이다. 🥹
완성크기는 미니 15cm, 미키 13cm라고 하는데 미니 리본 때문에 약간 더 크더라.
회사에서 점심시간, 카페에서 시간 날 때 짬 내서 하다 보니 금세 완성. 바느질하고 눈코입 부착하고 솜 넣고 다시 바느질하면 끝.
간단한데 너무 귀여워서 만들면서 나만의 캠핑 가랜드로 탈바꿈 해야겠다 싶었다. 알전구나 요즘 예쁜 전구 장식 많은데 미니 미키 포인트 주면 내 차에 너무 잘 어울릴 것 같다 🚗🚘😍
완성 후 요리조리 사진 담기. 꼬까미도 불러서 꼬까미 등위에 미니 미키 놓고 사진 찍었는데 민무늬 옷에 포인트로 달아줘도 너무 귀여울 것 같다.
다이소 펠트로 소확행 제대로~ 완성 가랜드는 차박 할 때 리뷰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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