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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수원 인계동 맛집 매콤 쭈꾸미 신스쭈꾸미 후추맛 가득한 중평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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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인계동에서 저녁을 먹게 됐는데 매콤한 양념에 볶아 채소랑 밥과 같이 먹을 수 있는 낙지나 주꾸미, 제육볶음 같은 메뉴를 너무 좋아해서 인계동 주꾸미 요리전문점 신's쭈꾸미에 방문하게 됐다.
 

수원시청 인계동 주꾸미 맛집 신스쭈꾸미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180번길 53-26 (인계동 1121)
영업시간: 매일 11:00 - 02:00
문의: 031-226-3332
위치: 수원시청역 9번 출구, 도보 5분

수원시청 인계동 주꾸미집 신스쭈꾸미는 주꾸미를 메인으로 하는 포차 분위기 식당. 영업시간이 오전 2시까지라 인계동 답네 ㅎㅎ

 


방송에서도 여러 번 소개되었고 연예인들도 많이 방문한 주꾸미전문점이라 그런지 7시쯤 도착했는데 거진 만석. 자리 찾다가 구석에 자리가 있어서 앉았는데 직원들 오가는 창고 같은 문 바로 옆이라 협소한 공간이 좀 불편하게 느껴지긴 했음 😢

신스쭈꾸미 본점 메뉴

주꾸미 볶음이 메인이고 부재료(대창, 삼겹살, 우삼겹, 새우)가 어떤 게 들어있는지에 따라 가격 차등.

날치알 주먹밥, 치즈 퐁듀, 누룽지탕, 계란탕, 묵사발 같이 매운 음식에 같이 먹기 좋은 메뉴와 우동, 라면, 치즈, 치즈떡 사리와 볶음밥, 새우, 김말이, 물만두, 치즈볼 같이 튀김 종류도 판매한다.

주꾸미 부재료인 대창 삼겹 우삼겹 새우는 종류 불문하고 사리 추가 시 만 원.

우리는 매콤한 매울(신) 쭈꾸미(14,0) 2인분에 날치알 주먹밥(5,0), 소주(5,0) 주문했음.

매콤해 보이는 신쭈꾸미는 팬에 담겨 나왔는데 양이 아주 많아 보이진 않아서 밥이나 식사 메뉴 주문은 필수 같고, 주꾸미 메뉴만 둘이서 3인분은 먹어야 감질나지 않고 먹을 수 있겠다 싶었다.

 


기본찬으로 철판 콘옥수수, 쌈무, 깻잎과 날치알에 홍합탕까지 나왔다. 이 홍합탕은 매운맛 가시는 데도 좋고 소즈로도 제격인 듯.

 


날치알 주먹밥은 밥 두 공기 정도는 될 것 같은데 대접에 밥과 날치알, 자른 깻잎과 김가루, 마요네즈를 가득 뿌려 나오니 제공된 위생장갑으로 버무린 후 주먹밥 모양으로 빚어 먹으면 된다.

 


마요네즈는 많아서 걷어내고 버무렸는데 밥에도 기름이 흥건해서 덜 느끼하게 먹거나 조금이라도 칼로리 생각해서 먹으려면 나처럼 마요네즈 양 조절해서 먹는 것도 방법.


주꾸미가 익을 때 콩나물을 투하해서 같이 익힌 후 먹었는데 아삭한 콩나물과 탱글한 주꾸미에 매콤한 양념이 잘 어울린다. 매운 편이라 주먹밥과 같이 먹으면 굿 👍

주꾸미 자체만 양이 적어서 아쉽지만 맛 자체는 입맛에 잘 맞았다 ㅎㅎ

 


주먹밥에 술까지 먹어서 주꾸미를 1인분 더 추가하자니 배부를 것 같고 약간 허전한 감은 인계동 생활의 달인 떡볶이 맛집 중평떡볶이로 해결해 보고자 떡볶이 집으로 향했음 ㅋㅋ

 

수원시청 인계동 생활의 달인 후추떡볶이 맛집 중평떡볶이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265번길 44 1층 중평떡볶이 (인계동 1113-8)
영업시간: 매일 10:30 - 04:30
문의: 0507-1456-8907
위치: 수원시청역 8번 출구에서 252m


신스쭈꾸미 본점에서 중평떡볶이로 이동했는데 도보 7분 거리. 중평떡볶이 영업시간은 무려 새벽 4시 반까지라 ㅎㅎ 늦은 시간이라도 분식 생각날 때 언제든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

후추맛 강한 국물 떡볶이로 유명하다는데 호불호는 있으나 중독성 있어 마니아 층이 많다고 하는 떡볶이 집이란다.

매운 고춧가루(청양초, 땡초, 외국고춧가루 등)와 매콤한 후춧가루 다 좋아해서 ㅎㅎ 내가 좋아할 것 같다는 말에 기대감 업!

 


여긴 8시 전에 도착했는데 바깥자리와 매장 내 식사하는 사람들과 포장, 배장 두루 많았다.

 

중평떡볶이 본점 메뉴

떡볶이, 찰순대(순대, 내장포함, 내장만), 어묵, 튀김, 계란, 쫄면, 만두, 김밥, 버거, 닭꼬치에 분식집에서 소주랑 캔맥주도 판다 ㅎㅎ

일반 분식집보다 메뉴 선택의 폭이 넓어서 ㅎㅎ 떡볶이 순대 어묵뿐만 아니라 버거 닭꼬치 등도 먹을 수 있음.

 


1차로 주꾸미 볶음을 먹었으니  많이 주문하면 남길 듯해서 떡볶이(4,5) 1인분, 부산어묵 3 꼬치(3,0)를 주문함.

 


떡은 밀떡 소스가 묽은 국물타입.


원래 국물 떡볶이 안 좋아하는데 텁텁하지 않고 달달한데 매콤한 후추 맛이 많이 나서 입맛에 맞았다 ㅎㅎ 묘하게 매력 있는 떡볶이.

 


밀떡이 불지 않고 쫄깃해서 쌀떡 좋아하지만 양념이 적당히 잘 벤 중평떡볶이 맛있게 먹었음.


어묵은 뭐 다 아는 맛. 개당 천 원 꼴이네.

 


참 이 집 떡볶이는 떡볶이에 튀김 범벅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함. ㅎㅎ 물 붓고 다시 끓이면 고유의 맛을 잃는다고 하여 떡볶이 국물을 별도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이 좀 아쉽다는?

그래도 매콤 칼칼한 맛을 즐긴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한 신스쭈꾸미와 중평떡볶이 본점!

- 내돈내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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