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하기 좋은 대만 여행 기념품 Wooden Diy Series

 

대만은 우든 오르골도 그렇고 기념품으로 구입할 만한 감성 소품들이 많아서 이런 문구류나 인테리어 품목에 진심인 것 같다.

대만 쇼핑리스트 우드오르골 오즈의 마법사

[대만 타이베이 여행] 화산 1914 창의문화원구(1914文化創意產業園區)

그래서 타이베이 여행 시 화산 1914 창의문화원구, 송산문창원구 둘 중 한 곳은 꼭 둘러 소품 구경하다 하나쯤은 사오게 되는 듯.

이번엔 화산 1914 창의문화원구 방문했는데 이미 집에 오르골이 서너 개 있어서 오르골은 눈요기만 하고 비가 오르락내리락하니 손에 짐가방 들기 귀찮아서 빈손으로 나왔더니 이런 기념품 파는 곳 지날 때마다 계속 눈에 밟혀서 안 되겠더라.

지우펀 세븐일레븐 편의점 쪽 옛골목 입구에 못 보던 팬시샵이 생겼다. 간판에 지우펀 good goods라고 되어있는데 기념품 삼아 구입할 만한 것들이 꽤 있었다.

엽서처럼 얇은 부피로 직접 조립 가능한 Wooden Diy Series - Mini Desktop Organizer Set 연필꽂이가 있길래 지우펀 골목길 다른 기념품 샵에서도 계속 살지 말지 고민하다가 안 사면 후회할 것 같아서 하나 구입했다.

종류는 9가지 정도 됐고 가격은 150 TWD(6,500원 정도) 하나같이 귀여운 그림이라 여러 개 사고 싶었지만 가장 타이베이를 대표하는 그림으로 골랐음.

타오위안 공항에서도 판매 중인데 직접 조립하는 diy 제품은 아니고 완성형이라 50인가? 100 twd정도 더 비싸더라.

절취선 따라 쏙 빼서 본드나 풀 접착제로 순서에 맞게 붙인 후 홈에 끼어넣기만 하면 돼서 조립이 아주 간단하니 지우펀에서 사길 잘했음.

밀크티 먹는 소녀도 귀엽고 이발소, 지우펀 컨셉이 모으고 싶게 생겨서 하나 더 사 올걸 그랬나 싶기도.

타이베이 101 빌딩과 스쿠터에 시바견 태우고 달리는 노란 헬멧 소녀 🛵 너무 귀엽다.

조립 방법은 번호순으로 뒤에서 앞쪽으로 밀어낸 후

순서에 맞게 접착제를 이용해 부착해서 홈에 끼어 넣어 조립하면 끝.

주의할 점은 스쿠터 조명인가? 홈이 좀 뻑뻑해서 끼어넣다가 소녀가 잡는 핸들 부분 위에 튀어나온 부분이 부러져버려서 당황.

그래도 외관상 큰 흠은 아니라 다행.

사무실 데스크를 지키는 분신들.

잔망루피에 꽂혀서 모은 피규어인데 이번 여행에서 바캉스 루피 하나 더 모셔왔다.

잔망루피보다 작은 사이즈의 펜슬케이스.

캐릭터 펜이라 그런지 일반 펜보다 길어서 연필꽂이 높이에서 2/3 정도 오버됐지만 쓰러지지 않았음.

작은 기념품 하나로 좋은 추억만 간직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