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크리스마스 전, 에버랜드 평일 자유이용권이 생겨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 어느 놀이기구보다 가장 기대됐던 것이 바오패밀리와의 만남이었다 🤗
아이바오 여사는 쌍둥바오 육아 중이라 만날 수 없었지만 푸바오 공주님과 러바오 러부지는 만날 수 있었는데 오전에 에버랜드 도착하자마자 판다월드 가서 줄 섰는데 대기가 엄청났다.
실내 방사장에서 푸바오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은 단 5분. 입장해도 푸바오 컨디션에 따라 어떤 상태로 만날 수 있을지 알 수 없기에 5분이란 시간은 너무나 짧았다 ㅠㅠ
오전엔 푸바오가 너무 활동적으로 움직느라 ㅎㅎ제대로 볼 수 없어서
판다월드 마감전에 한 번 더 갔더니 오전보다 대기도 짧은 편이었고 푸바오의 먹방도 제대로 보고 올 수 있어서 행복했다 🐼😍
러부지는 오전 오후 모두 늘어지게 주무시고 계셔서 ㅎㅎ 유칼립투스에 취한 코알라 보는 줄 🐨 잠만보가 따로 없다.
에버랜드 판다월드 운영시간 & 방문팁
에버랜드에 방문하기 전 모바일 앱을 설치해서 주토피아의 판다월드 동선과 운영시간 등 정보를 파악하는 게 좋음.
쌍둥바오가 방사장에 나오고 나선 운영 방침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 공지사항을 미리 체크하는 것도 팁!
강바오 송바오 사육사님들도 쌍둥바오와 아이바오가 어떻게 적응하고 생활하는지에 따라 점차적으로 관람객 수나 관람시간을 변동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라고 하셨음.
판다월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1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오전, 오후 현장대기 해보니 확실히 오픈런해서 판다월드로 직행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오전엔 슈퍼스타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ㅎㅎ 열기와 인파로 남녀노소 불문하고 그 인파가 대단했다.
아무래도 어린아이 동반한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았고, 외국인 특히 대포카메라 들고 오는 중국인+_+도 많아서 바오패밀리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시간대별 대기시간 통계를 보더라도 오전에 관람객이 집중되기 때문에 오전에 제대로 볼 수 없었다면 오후에 재방문하는 것을 추천!
살아있는 생명체다 보니 우리가 원하는 먹방이나 활기차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러바오처럼 미동도 없이 잠만 자는 경우가 있으니 ㅋㅋ 횟수제한은 없는 걸로 알기에 시간이 허락된다면 여러 번 방문해 보는 정성이 필요함~
푸바오가 중국으로 반환되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더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동물을 사랑하고 자이언트 팬더 매력에 빠진 분들은 서둘러 방문하시길~
바오하우스 사전관람 응모 이벤트
오늘 에버랜드 어플에 들어갔더니 바오하우스 새 단장 기념으로 사전관람 응모 이벤트 중이었다.
언제 봐도 행복한 푸바오의 성장일기와 미디어 아트는 물론이거니와 푸덕이들의 팬아트를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이벤트라고 하니 응모 인원이 어마무시할 것 같지만 ㅎㅎ 나도 한 번 참여해 봤다. 당첨될지는 모르겠으나 되면 연차각이다 ^^;;
깜짝 놀랄만한 이벤트는 아닐 수 있겠으나, 사전 관람 초대가 가장 큰 선물 같고 특별한정 푸바오 실물 기프트 카드 등 꽝 없는 100% 룰렛찬스를 제공한다고 하니 좋긴 한데 ㅎㅎ 그래도 선물 좀 크게 쏘시지.
어쨌든 응모방법은 날짜 시간별 A~D까지 참여하기 버튼이 있는데 응모페이지 참여하기 클릭 후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끝.
(1인 최대 4회 A, B, C, D 타임 각 1회씩 응모 가능) 최대 응모 횟수 4회 모두 채워 응모 완료함 :)
신청기간은 24.1.11 ~ 15일까지 / 발표는 16일
에버랜드 판다월드 기념품샵
판다월드 기념품샵은 판다월드 보단 좀 더 길게 하는 듯하다.
애착인형부터 문구류, 액세서리, 생필품, 디저트 등 진짜 없는 게 없어서 정신줄을 잘 붙잡고 있어야 한다.
판다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 굿즈도 판매하고 있는데 귀여운 거 투성이다 😭
주요 판매 매장은 정문 종합매장(그랜드, 라시언)과 판다월드샵
여길 거치면 머리띠라도 하나씩 꽂고 나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ㅎㅎ 조기품절 될 수 있어서 맘에 들면 일단 사야 하는 분위기.
중국 제작 팬더블럭
누렁누렁한 푸바오 사원증 인형이 너무 귀엽다 보니 들릴 때마다 내적 갈등 심했는데 더 이상 보관할 곳이 없다 판단하여 마음속에 잘 담고 왔지만...
귀가하고 나서 온통 푸바오 생각이 지배했다 ㅎㅎ
공식 굿즈가 아니면 허접한데 인형이 커서 안 사고 왔으니 작은 블럭이라도 사야겠더라 ㅋㅋ
피규어를 너무 많이 사서 팬더 블럭은 욕심내지 않고 내가 가질 거 큰 거 작은 버전 하나씩 하고 ㅎㅎㅎ 푸바오 매니아 친구 선물용으로 하나 더 주문했음.
푸바오 1살 생일잔치 때 모습을 담은 블럭까지 판매하니 진짜 푸바오 대단하구나 싶더라는.
생일상에 올라간 대나무 장난감 같은 소품에 푸바오도 두 마리나 있는 건 바로 완성할 시간이 안될 듯하여 작은 cute panda 먼저 오픈.
허접하지만 정확도 높은 설명서와 블럭 조각이 들어있는데 완벽한 상태는 아닌데 블럭 1개 누락돼서 완성 못하는 거 아닌가 하고 식겁했는데
다행히 대체할 만한 블럭이 있어서 완성!
푸바오 아기 때랑 루이바오, 후이바오 생각하며 집중했음 🐼🐼🐼
블럭이 작아서 틀 세우는 게 은근히 힘들고 누락된 블럭이 있어 애 좀 먹었으나 꽃을 든 팬더 하나 완성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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