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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노원역 신상카페 최애 케이크 맛집 샛별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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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판매만 했던 노원 구석진 골목 작은 케이크 디저트 전문점이었던 샛별제과.

디저트에 진심이었던 만큼 사장님이 재료 준비하고 제조하느라 매주 2일만 열어서 가뜩이나 먼데 방문요일도 고려해야 했던 곳!

이랬던 곳이 이번 5월 달부터 테이크 아웃 전문 매장을 확장이전하여 카페로 탈바꿈했다기에 빠른 시일 내로 방문해보고 싶더라.
 

노원역 케이크 맛집 신상카페 샛별제과

주소: 서울 노원구 상계로 1길 14-29 2층 201호
영업시간: 수-일 12:00 - 21:00 (매주 월, 화 휴무)
문의: 0507-1342-1196
 


위치는 노원역 9번 출구에서 노원역 상점가 방향 도보 3분 거리.

예전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보다 역에서 가까워져서  만족스러운데 여전히 전용 주차공간은 없어 보였음.


12시 오픈 시간보다 약간 더 먼저 도착하려고 서둘러 방문했는데 11시 40분에 매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오픈런하는 사람 있다고 들었는데 그렇게 빨리는 안 오나 하고 혼자 입구 앞에 서있었는데 5분 뒤 한 팀 두 팀 늘어나기 시작해서 외롭지(?)ㅎㅎ 않더라.
카페 안에선 오픈을 앞두고 손님 맞을 준비가 한창이었던 것 같은데 사장님이 4분 전에 밖에 확인하더니 12시 전에 오픈해서 일등으로 입장했네.


예전에 두 배 이상 넓어진 매장에 깔끔한 인테리어 그런데 가구랑 테이블 느낌이 책걸상 느낌 나는 것 같기도 하다 ㅋㅋ


노란색 귀여운 스탠드가 놓인 거울 옆 테이블에 자리 맡아두고 오늘 판매하는 케이크랑 디저트 확인하는데 먹고 싶은 케이크가 없었지만


그래도 생크림 베이스 못지않게 치즈 케이크 비율이 1/3은 되고, 카페 오픈하고? 맛볼 수 있다는 여러 종류 생과일 가득 박힌 과일산도나 크레이프롤도 있고, 으깬 고구마로 둔갑한 🍠 옛날 고구마 케이크와 다쿠아즈는 딸기 하나, 과일즙 가득한 젤리를 판매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가정의 달이고 어버이날 다음날 여파가 있는지 예전에 포장하러 왔을 때 보다 가짓수는 좀 줄어든 듯싶은데 피스타치오 베리치즈 케이크랑 오렌지 치즈 케이크 있어서 다행 ㅎㅎ



샛별제과의 모든 디저트는 고메버터, 서울버터, 앵커버터,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국산 100% 동물성 생크림, 프랑스산 마스카포네, 벨기에 초콜릿을 사용해서 만들어서 맛은 보장될 수밖에 없는 듯.


커피는 프릳츠 원두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음료 가격대가 아주 높지 않아 케이크에 음료 1인 1 메뉴 하더라도 부담 없는 편.


비슷한 느낌으로 만든 치즈 케이크 더 비싸게 받는 곳도 많은데 8천 원대라 이 정도면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음.


피스타치오 베리치즈(8,5)와 자몽에이드(5,5)는 매장에서 먹고 가고 밤밤치즈케이크(8,5)는 포장해 간다고 포장요청해놨다.


꾸덕하면서 부드러운 치즈케이크는 글루텐 프리 느낌이다. 밀가루 대신 그래놀라를 뭉쳐 굳힌걸 시트로 써서 더 건강하고 바삭 끈끈한 식감이 매력적.

부드러운 치즈랑 잘 어울리고 여기에 몽글몽글 베리 크림과 산딸기 퓌레 같은 조합이 묘하게 잘 어울리는 케이크.


자몽과육 듬뿍 들어간 상콤 달달 개운한 자몽에이드랑 같이 먹으니 깔끔하니 좋네!

시럽 넣는 단맛은 별로라 자몽에이드 단지 여쭤보니 시럽 빼주신대서 원물에 가까운 달콤 쌉싸름한 자몽 맛 잘 느끼면서 마실 수 있었음.


디저트인데도 점심대신 깔끔하게 클리어했네 ㅎㅎ
포장한 케이크는 사무실에서 퇴근할 때 아이스팩 넣고 집까지 잘 가지고 무사귀환해서


저녁 먹고 부모님 하고 나눠 먹었는데 맛있게 잘 드신다.

가까우면 자주 가고 싶은 케이크 맛집, 디저트 카페 샛별제과.

- 내 돈 내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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