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오설록티하우스 현대미술관점 갔다가 간단히 그릭요거트로 저녁 해결하려고 방문했는데 건물은 그대로인데 이제 1층은 카페로 운영하고 2층이 그릭요거트와 샌드위치 등을 먹을 수 있게 나눠 운영하고 있었다.
매장 인테리어는 크게 바뀐 건 없고 커피 머신 등 카페에 필요한 기기 등이 더 구비된 정도?
북촌 안국 브런치 카페 땡스오트 안국
주소: 서울 종로구 북촌로 21-10 2층 (재동 36-2)
영업시간: 매일 10:00 - 19:00
문의: 0507-1392-0891
위치는 안국역 2번 출구에서 4분 거리. 오설록티하우스 현대미술관점에서도 6분 거리라 가깝다. 헌법재판소 쪽 지나 골목길 안쪽에 구옥을 개조한 하얀색 단독 건물이다.
통창과 우드 앤 화이트, 식물과 소품 정식으로 차분한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자연주의 느낌의 공간. 직원들이 착용한 앞치마나 머리띠 같은 거 보면 좀 일본 느낌 나게 맞춘 것 같기도 함. 어쨌든 여자들이 아주 좋아할만한 분위기.
자유롭게 카페 내부를 활보하는 고양이 때문에 더 느려도 괜찮을 만한 공간 같다.
2층 창 측으로 자리하고 주문하러 가니 영업종료가 7시라고 먹고 갈 시간이 30분 밖에 남아있지 않다고 하더라. 포장도 된다고 했지만 그냥 오랜만에 왔으니 매장에서 먹는다고 하고 주문하려고 메뉴 보니 예전에 없던 아사이 스무디 보울에 샐러드 종류가 더 많아졌다.
반려견을 위한 퍼피 요거트도 판매 중.
예전에 베이글 샌드위치 즐겨 먹었는데 지금은 그냥 샌드위치로 바뀌었나 봄. 가격 인상이 너무 됐고 ㅠ 아사이 스무디 보울(14,8) 너무 비쌈.
이거 주문할 생각은 없었는데 30분 밖에 시간이 없다 하니 급히 메뉴보고 별표 🌟 표시된 추천 메뉴 주문한 게 아사이 보울이었다는. 아보카도 그릭요거트 먹을걸 선택 미스였지만 담음새는 나쁘지 않았다.
아사이 베리 스무디 230g, 수제 그래놀라, 바나나, 체리, 블루베리, 코코넛 칩, 치아시드, 카카오닙스, 로스트 피넛, 땅콩버터, 꿀 다양하게 들어가긴 함. 이래서 가격이?
땅콩버터 안 좋아하는데 처음 먹어보니 아예 빼긴 뭐해서 조금만 달라고 했다. 과일이 많아서 꿀은 굳이 넣지 않아도 됐을 것 같음.
맛은 베리 스무디에 다양한 식감의 견과류 생과일 꿀에 땅콩버터까지 있어 다이내믹하다. 상큼함은 좋은데 내 입맛엔 당도가 과한 느낌. 그래도 쌉싸름한 카카오닙스가 있어서 다행이었던.
코코넛 🥥 그릇 같은 곳에 담아주는데 아래가 오목해서 밑에 받침으로 사용한 게 둥지 모양 같아서 귀여웠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공간과 담음새, 건강한 메뉴라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매장이긴 함.
베이글 샌드위치 없는 게 좀 아쉽고 가격대도 그렇지만 건강한 브런치 메뉴 생각날 때 재방문해서 먹고 있지 않을까 싶은 땡스오트.
- 내 돈 내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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