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이 공원 쪽에서 전시 중인 팀랩 오사카 보태니컬 가든 관람 후 저녁 먹으려고 나가이 공원 맛집 찾다가 알게 된
오사카 teamlab 나가이공원역 뚝배기 카레 맛집
Curry Udon Tachibana, 咖喱饂飩たちばな
히토사라 타치바나.
주소: 3 Chome-7-5 Nagaihigashi, Sumiyoshi Ward, Osaka, 558-0004 일본
영업시간 : 11:15 - 15:00 / 17:30 - 21:00
휴무는 하기 홈페이지 참고
나가이 공원역 4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 오사카 여행 여러 번 오면서 이쪽엔 와본 적이 없는데 공원이 크고 좋더라.
생각보다 괜찮은 동네 같았고 여기서 좀 더 남쪽으로 가면 시마노 자전거 박물관도 있던데 기회 되면 방문해 봐도 좋을 것 같네.
야외 전시라 뜨끈한 음식 먹고 싶었는데 돌판 뚝배기에 제공되는 카레 우동이라니! 카레도 우동도 좋아하는 메뉴라 가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외국어 메뉴판은 없었지만 사장님이 어느 정도 영어 구사가 가능했고 주문 불가한 메뉴 제외하고 가능메뉴 알려줘서 수월하게 주문했음.
카레 우동에 들어가는 메인 재료 선택하면 되는데 4번이 여성한테 인기 많은 메뉴라고 적혀있어서 주문했다.
샐러드와 드라이 토마토가 들어가는데 카레우동 단품은 860엔, 밥과 세트 메뉴는 980엔.
카레 우동 먹고 남은 카레에 밥을 비벼 먹는 것도 별미라고 하니 세트 주문도 괜찮아 보이지만 배부를지도 모를 거란 생각에 우동만 주문했다.
양념에 따른 맵기도 정할 수 있는데 고춧가루 오리지널 맵기는 무료고 나머지는 추가금이 있어서 원하는 양념과 매운 정도 선택 가능해서 좋다.
나는 레드 50 맵기(70엔 추가)로 선택해서 총 930엔 식사 후 나가면서 계산했다.
테이블에 식초, 간장, 고춧가루 같은 양념이 비치되어 있어서 오리지널 주문해서 고춧가루 더 뿌려먹어도 될 걸 그랬나 봄 ㅎㅎ
돌판이 무거워서 사장님이 조리 후 바로 다찌 테이블 앞으로 올려줬는데 엄청 보글보글 끓어서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뜨거우니 조심하라고 해서 젓가락으로 휙 저으면서 날계란도 익히고 한소끔 익히면서 한 젓가락 맛보니 꿀맛이네?
일본인에겐 도전의 맛 수준의 맵기 같은데 ㅋㅋ 내 입엔 칼칼하니 딱 좋은 맵기더라. 간도 적당하고 카레맛도 묽지만 계란과 섞이니 적당한 농도에 면은 탄력 있고 얇아서 먹기 좋았다.
돌판이라 식사 내내 뜨겁게 먹을 수 있으니 더 맛있게 먹었네 😀
진짜 싹싹 긁어먹었다 ㅋㅋ 돌 뚝배기가 커서 양이 많아 보이는데 성인 남성이 배불리 먹으려면 밥에 사이드라도 추가해서 먹어야 괜찮을 것 같다. 우동 단품만 먹으니 곱빼기 있으면 주문하고 싶을 정도의 맛이었음.
- 내 돈 내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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