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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백종원 3대천왕 강원도 홍천 맛집 원조 생곡막국수 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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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은 화로구이 말고는 생각보다 맛집이 별로 없어서 여행가면 뭐 먹을지 고민하게 되는데


특별한 감자전과 함께 먹는 메밀막국수 맛집이 있어서 재방문한 생곡막국수.

[홍천맛집] 백종원의 3대천왕 원조 생곡막국수

숙소 체크인 후 근처에 아침 겸 점심 먹을 괜찮은 식당이 없나 해서 찾아보니 숙소 20분 거리에 백종원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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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문은 부모님과 함께 가족여행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들렀었는데 맛있게 먹고온지라 홍천 갔을때 또 생각나서 방문하게 됐다.

강원도 홍천 막국수 맛집 원조 생곡막국수 본점

주소: 강원 홍천군 서석면 군두리길 310(생곡리 694)
영업시간: 매일 10:30 - 19:00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동절기 19시 / 하절기 20시 까지)
문의: 0507-1410-5061
주차: 전용주차장 매우 큼


대기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만 월요일 오후 1시쯤이라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음.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에 위치한 곳이라 생곡막국수 같은데 메밀 막국수 전문점으로 백종원의 3대천왕 동치미 막국수, 감자전 맛집으로 방영된 후 현재까지 많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로컬 맛집이다.

처음 방문했을땐 홍천 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춘천점도 생겼나보더라.

서울이나 타 도시에서 접근성은 춘천이 더 좋으니 최근에 생겼지만 본점보다 빠른 시간에 많은 분들이 다녀와서 리뷰했나본지 네이버 방문자 리뷰는 홍천본점의 거의 2배되는 수준이었다.

재밌는건 막국수와 감자전, 촌두부와 막걸리는 홍천본점과 춘천점 공통으로 판매하는 메뉴나머지 메뉴는 상이했는데 춘천점에서는 청양의 매운맛을 내는 매운막국수나 떡국, 떡만둣국, 칡수육을 판매하고 홍천본점은 위 메뉴 대신 옹심이와 옹심이 메밀칼국수를 판매한다고 하니

첫 방문하는 분들은 홍천과 춘천 가까운 매장 어느 곳으로 방문해도 무관할 듯 싶고 2회차 이상 재방문하는 경우에는 막국수 감자전은 맛봤을테니 선호하는 메뉴가 있는 매장으로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홍천 막국수 맛집 생곡막국수 메뉴

메밀막국수(사리추가)
감자전
촌두부
편육


주류는 동동주, 소주, 맥주

그리고 동절기 계절메뉴로 감자옹심이와 옹심이 메밀 칼국수를 판매한다.




이 집 막국수는 물, 비빔 구분 없이 단일메뉴라 비빔으로 먹다가 살얼음 띄운 동치미 육수가 나오니 동치미 육수를 더해 물 막국수로도 맛볼 수 있어 좋다.

막국수 가격이 작년 가을(23.10) 기준 9천 원으로 만 원이 안 되는 가격에 양도 많아서 비싸다고 느끼진 못했음.

첫 방문했을 땐 촌두부도 먹었는데 이번엔 메밀막국수(9,0) 2개에 감자전(11,0) 하나를 주문했다.


서울에서 먹는 감자전 가격 생각하면 생곡막국수 감자전은 양도 실하고 식감도 그렇고 맛도 좋으니 감자전이 빠지면 섭섭하다 ㅎㅎ 현지분들은 모르겠고 외지에서 온 분들 테이블엔 대부분 감자전은 다 올라와 있는 느낌..


막국수가 금세 나오는 메뉴라 그런지 주문 후 메뉴 취소나 자리이동은 불가하다고 하니 참고.


매장 한편에 추가 반찬 이용할 수 있는 셀프바도 자리하고 있다.


테이블마다 막국수에 곁들일 들기름, 식초, 간장, 겨자, 고추씨, 설탕 등 양념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 안내되어 있는 동치미 막국수 or 비빔 막국수 맛있게 먹는 법을 참고하여 기호에 맞게 곁들여 먹으면 된다.


매장이 깔끔하고 창으로 보이는 산 뷰가 멋져서 음식 맛도 더 좋은 듯하다.

매장 안쪽에는 테라스처럼 즐길 수 있는 자리도 있는데 동네가 동네이니만큼 뷰가 멋져서 춥지 않으면 경치감상하며 식사하기도 좋다.


기본찬열무김치무절임이라 해야 하나 김치라 해야 하나 두 가지 김치에 감자전 양념간장, 살얼음 동치미 국물이 제공된다.


막국수는 양념장, 오이채, 김가루, 깨소금이 들어있는 전부로 고기 편육 같은 것도 없고 코다리 양념무침 같은 것도 없어서 밋밋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고소하고 깔끔한 게 생각보다 중독성이 있는 맛이다.


개성 있는 막국수라 기억에 남고 비빔, 물 어느 것으로 먹어도 맛있음 ㅎㅎ


대형 접시 하나를 가득 채운 두툼한 감자전 비주얼도 흔하지 않다.


감자를 갈아 부친 찰진 스타일의 흔한 감자전이 아니라 채 썬 감자를 같이 반죽했는지 아님 부치면서 올리는지 모르겠지만 감자채가 씹히는 식감에 노릇 바삭하게 부친 찰진 감자전 본연의 맛도 느낄 수 있어서 매력적.


양념간장 없이 먹어도 될 정도로 간이 되어 있었던 기억이. 감자전 양이 많아서 반도 못 먹고 남기는 경우가 많다 보니


포장용기랑 종지에 담은 양념간장, 봉지도 제공해 주신다. 많이 남았다면 포장해 가시길 ~


메밀 막국수 양이 많았는데 무리하며 먹다 보니 평소 먹는 양의 거의 두 배 가까운 양을 먹어 너무 배불렀다.

- 내돈내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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