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난바역 근처에서 규카츠 맛집 토미타 갔다가 후식은 말차 디저트 카페인 다료 츠보이치 세이차 난바를 찾았다.
우리나라엔 말차 녹차 디저트 전문점이랄 데가 많이 없고 오설록 티하우스처럼 손에 꼽히다 보니 자주 즐길 수 없어 안타까움. 게다가 오설록도 즐겨 찾던 지점(명동 인사동 강남 잠실)이 많이 없어져서 ㅠㅠ
해외 여행할 때 특히 일본에 가면 1일 1 말차 녹차 디저트는 꼭 먹으려 하는 것 같다.
규카츠 맛집 토미타에서 도보 4분 거리라 가까워서 좋았는데 이정표 따라오다 근처에서 헤매가지고 시간을 좀 허비했는데 바깥에서 매장이 보이지 않고 안쪽으로 들어와야 하기 때문에 잘 찾아가야 했다.
다료 츠보이치 세이차 본점 난바점
茶寮 つぼ市製茶本舗 なんば店
주소: 일본 〒542-0076 Osaka, Chuo Ward, Namba, 5 Chome−1−60 なんばCITY本館 1F
영엽시간: 매일 11:00 - 22:00
대기는 없어서 바로 안내받아 자리했고 한국어 메뉴는 없지만 영어와 그림이 표시되어 있었다.
주문은 본인 핸드폰으로 qr코드 인식하여 주문하는 시스템. 일본에 이런 방식으로 주문하는 카페나 음식점이 생각보다 많았다.
빙수가 커서 하나로 나눠 먹으려고 하고 여기에 소프트 아이스크림 추가했는데 1인 1 메뉴 주문이라고 한다. 일본인 직원이 설명을 못해줘서 한국인 직원이 있었는지 sos요청하여 무난히 소통 가능했다.
대신 말차 빙수(1,900엔) 주문 시 차가 제공된다고 해서 따뜻한 말차로 골랐고 남자친구는 따뜻한 아메리카노(800엔) 주문했다. 총 2,970엔
가격대는 있지만 말차 빙수 사이즈가 산더미 느낌 ㅎㅎ 양이 많은 편이고 차랑 다과로 말차 쿠키도 제공돼서 아주 비싼 것 같지도 않음.
말차 얼음에 우유 시럽, 중간엔 팥이 들어있어 흘리지 않게 떠서 먹다가 팥과 말차 우유 섞어 먹으면 된다.
빙질이 고와서 입에 넣으면 바로 녹는 스타일로 적당히 달콤한 팥과 우유에 쌉싸름한 말차가 잘 어울리는 빙수. 맛있음.
말차는 녹즙 수준으로 쓴 편 ㅋㅋ 달고 느끼한 맛을 싹 씻겨주는 푸른 맛이랄까 ㅎㅎ 어떤 걸 먹어도 말차에 묻히는 강력한 맛인데 난 나쁘지 않았지만 남친은 한 번 입에 대곤 다 나한테 넘겼다는 🤣
- 내돈내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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