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봄에 혼자 갔다가 너무 만족스러워서 남자친구랑 지난겨울 교토여행 갔을 때 재방문한 웨스틴 미야코 호텔 교토 뷔페인 RAQOU.
23년 12월 16일 토요일 방문했고 런치뷔페 인당 7,000엔 택스 포함 2인 14,000엔 결제했는데
엔저라 인당 14만 원도 안 되는 가격이다.
우리나라 특급호텔 주말 성인 1인 가격도 안 되다 보니 가심비 좋게 다양한 음식 맛볼 수 있어 이번 재방문에도 아주 만족스러웠던 뷔페였다.
우리가 묵었던 교토 신축호텔인 The Hotel Higashiyama by Kyoto Tokyu Hotel에서 도보 5분 거리라 위치적인 측면에서도 훌륭했다.
12월 중순 토요일 런치뷔페라 만석일지 모르니 호텔에 직접 메일 문의했는데 11:30 - 13:30(이용시간 90분) 런치뷔페 이용 가능하다고 해서 예약해 뒀고,
지난번 방문했을 때 난젠지 수로각에서 제일 가까운 통창이 두 면이 통창으로 된 자리가 멋있어서 그 자리 요청했더니 반영해 주겠다고 해서 좋았다.
교토 가성비 뷔페 맛집 웨스틴 미야코 호텔 All Day Dining "RAQOU"
주소: 1 Awadaguchi Kachocho, Higashiyama Ward, Kyoto, 605-0052 일본
영업시간: 평일 06:30 - 21:00 / 주말 06:30 - 22:00
문의: +81757717158
홈페이지
예약
뷔페는 호텔 2층에 위치하고 있어 호텔 정문으로 들어가면 로비 지나서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되고 인도에서 들어올 경우 지하 1층부터 에스컬레이터 2번 타고 2층으로 올라오면 된다.
예약시간 4분 전에 도착해서 뷔페 입구로 가니 예약 확인 후 자리안내받았고 예약할 때 요청했던 확 트인 멋진 뷰석에 자리할 수 있었다.
날이 흐리긴 했지만 그래도 뷰가 정말 좋은 자리에 옆 테이블과 거리가 좀 있고 수납장 위에 스탠드와 꽃을 둬서 프라이빗한 식사가 가능한 자리 같다.
큰 원탁 테이블에 4인석이라 공간이 널찍해서 좋았는데 짐을 두고 뷔페 입구 쪽 음식 있는 쪽으로 향했음.
수프, 샐러드, 오믈렛(스크램블), 전채요리로 먹기 좋은 치킨 닭고기 시푸드, 일본 스타일의 핑거푸드,
피자, 키즈메뉴, 갈비찜 스테이크, 스시, 햄버거, 즉석요리(우동, 카레, 볶음밥, 튀김 류) 등 주말 런치 뷔페라 메뉴가 다양했고
음료코너에서 소프트 음료, 주스, 허브티 등은 무료제공 되고 주류의 경우 추가금 내면 먹을 수 있다.
베이커리류는 음료코너 앞에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키친에서 직접 빵을 만들고 있었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도 했다.
뷔페 베이커리에는 도넛 머핀 버터롤 단호박 식빵, 식빵, 바게트, 포카치아, 크루아상, 애플파이, 시나몬롤, 크랜베리, 초코 데니쉬 등의 빵과 꿀, 버터, 잼, 토스트기가 마련되어 있었다.
후식 메뉴로 과일 5종류(사과, 멜론, 오렌지, 자몽, 파인애플)와 파운드케이크, 휘낭시에, 롤케이크, 마카롱, 교토 녹차를 로스팅해서 만들었다는 푸딩(구수한 호지차 맛), 딸기 케이크, 초코 타르트와 일본 우지산 말차가루를 입힌 고사리 전분으로 만든 와라비모찌까지 맛볼 수 있었다.
말차 모나카의 경우 요청하면 만들어준다.
찹쌀 모나카 반죽에 녹차 아이스크림, 팥앙금, 일본의 안미츠 같은 디저트 느낌으로 찹쌀 경단에 생크림, 말차 파우더로 마무리해 주는데 교토다 보니 말차 녹차로 만든 디저트 종류가 많아 녹차 말차 디저트 좋아하는 나 같은 사람한텐 천국이다.
쿠크다스 과자 콘으로 유명한 크레미아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밀크 초코 혼합 3가지 맛이 있고, 아이스크림 젤라또 종류도 8가지는 돼서 애피타이저부터 디저트까지 알차게 먹을 수 있었다.
나는 우엉 샐러드, 토란, 두부 튀김, 일본식 계란찜, 스크램블 에그, 비프스테이크를 좋아해서 진짜 여러 번 먹었고, 남자친구는 초밥부터 내가 먹지 않은 메뉴 다양하게 공략하더라 ㅎㅎ
맛 서비스 가격 공간 뭐 하나 나무랄 데 없는 교토의 뷰를 두 눈에 가득 담으며 만족할만한 식사가능한 교토 뷔페 맛집 웨스틴 미야코 호텔 교토 RAQOU!
교토에서 100년 이상 전통의 고등어 초밥보다 우린 이 집이 더 좋더라 ㅎㅎ 실패 없는 교토 맛집임!
다가오는 봄날, 벚꽃시즌엔 이 주변이 핑크빛으로 물들어서 🌸 봄맞이 벚꽃구경 하기에도 제격인 곳~
난젠지와 수로각, 블루보틀 교토, 교토 미술관과 동물원에서 가까워서 좋음~ 교토역에서 호텔 셔틀도 운영한다 🚌
- 내돈내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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