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고기

사당역 관악산 등산코스 필수 방문 김밥 맛집 로데오김밥 사당점

반응형


선거 당일 알차게 보내고자 지난주에 사전투표하고 공휴일 이른 아침부터 관악산 등반을 위해 사당역을 찾았다.

휴일이 하루라 교통 체증과 주차 고민 없이 편하게 등산하고자 차 없이 대중교통 이용해서 방문하게 되었고 남자친구랑 미금에서 신분당선 타고 강남에서 환승 후 사당역에 가니 금세 도착할 수 있었다.


둘 다
아침을 먹지 않고 왔더니 허기져서 사당역 관악산 등산코스로 가는 출구인 4번 출구로 나가면서 송사부 고로케에서 당장 요기할 고로케와 찹쌀도넛 포장해 나왔다.


사당역 관악산 등산코스로 산행하려면 4번 출구 직진 후 첫 번째 골목인 부동산과 로데오김밥을 반드시 지나야 해서 들릴 수밖에 없게 되는 분식점이더라.


사당역 관악산 등산코스 필수 방문 김밥 맛집 로데오김밥 사당점

주소: 서울 관악구 승방길 6 우남빌딩 (남현동 602-10 우남빌딩)
영업시간: 매일 06:00 - 22:00
문의: 02-522-2225
위치: 사당역 4번 출구 직진 도보 3분 이내

애매한 반지층 느낌이나 김밥집만 독립되어 있어 찾기 수월했고 포장판매 전문이 아니라 매장 안에서 식사도 가능한 꽤나 넓은 매장이었음.


매장 들어가면 정면에 김밥 제조공간 우측은 주방, 왼편은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었다.


정면에 메뉴 살폈을때 일반 참치김밥만 있길래 정상에서 먹을 김밥 두 줄 뭘로 고를지 고민했는데 키오스크로 주문할 때 보니 고추참치김밥이 있어서 고추참치김밥(5,0), 멸추김밥(4,5) 주문함.


매장에서 식사하는 분 말고 포장손님이 우리 말고 더 있었고 계속 들어오던데, 두 줄이라 그런가 바로 말아주셔서 젓가락 챙겨서 나왔음.


김밥은 주문 즉시 두툼하게 말고 커팅은 김밥 써는 기계에 올려 잘라주더라.


남친 배낭에 잘 넣고 열심히 관악산 사당역코스 등산 시작! 열심히 걸어서 2시간 15분 만에 관악산정상 연주대 도착.


평지나 벤치 없이 암석이 대부분이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연주암에 내려가서 김밥 먹고 가기로 하고 이동.


연주대에서 10분 정도 내려오면 연주암인데 매점에서 컵라면 판매하고 있어서 남자친구가 김치컵라면 큰 사발에 물 부어왔음~


많은 분들이 매점 쪽 템플스테이 입간판 있는 쪽 바닥에 자리하고 식사 중이어서 우리도 아주머니 그룹 옆에 자리했다. 앉자마자 배낭부터 풀고 신발 먼저 벗었다. 발에 열감이 가득 차 있던 터라 ㅜㅜ 해방감? ㅎㅎ 제대로 느끼며 늦은 아침 겸 점심 먹을 준비하며 김밥 풀어헤치기.


호일에 말아 준 김밥을 하나씩 풀어 라면과 함께 먹으니 꿀맛이네? ㅋㅋ 라면 안 먹은지 오래됐는데 이렇게 땀 흘리고 한 젓가락에 국물 한 모금씩 먹으면서 김밥까지 곁들이니 식당에서 먹는 것 이상으로 맛있었다. 이런 게 등산의 묘미 아니겠나 ㅋㅋ

김밥은 현재까지 유행? 하고 있는 밥 먹고 재료 많은 스타일인데 김밥 자체가 왕김밥 수준이라 하나 입에 넣으면 입안이 가득 차더라.


고추참치김밥은 혹시나 고추참치가 들어가냐고 여쭤보니 ㅋㅋ 역시나 청양고추 넣은 김밥이라고 하셔서 다행. 참치 마요에 왕계란, 청양고추, 단무지, 우엉조림, 당근, 특이하게 부추도 들어있는 점이 다른 김밥집 재료랑 좀 달랐음. 



매운 멸추 김밥은 매콤하게 볶은 잔멸치를 가득 넣고 나머지 재료는 왕계란, 단무지, 우엉조림, 당근, 부추는 동일하게 들어갔다.
메인 재료만 바뀌고 기본으로 들어가는 재료는 동일한 듯. 둘 다 매콤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김밥이었는데 컵라면 하나에 김밥 두 줄 둘이서 나눠 먹었더니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

정상에서 먹지 않더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김밥이라 왜 관악산 사당역 코스 등산 시 필수 방문해서 구입해 가는 김밥집이라고들 하는지 알 수 있었음!

원래는 미금역에 있는 분식집에서 꼬마김밥 몇 줄 사가려다가 남친이 로데오김밥 사당점 리뷰 공유해 준 거 보고 여기서 사가길 잘한 듯 ㅎㅎ

- 내돈내먹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