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고기

경기도 수원통닭거리 원탑 맛집 진미통닭

반응형

어떤 치킨을 주문하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배달 통닭 값이 배송비 포함 2만 원이 넘은 지는 꽤 오래되기도 하고, 한 마리 주문하면 남는 경우가 많으니 쓰레기에 재활용에 처치곤란이라 주문을 주저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킨 생각날 때는 별 수 있겠는가 ㅎㅎ 집에서 튀겨 먹을 수도 없고 사 먹어야 하는데 남친 때문에 수원에 자주가게 되니 옛날 통닭 스타일의 치킨 먹고 싶을 때 쉽게 방문할 수 있어 좋더라.

금요일 저녁에 매교 쪽에서 운동한답시고 수원천으로 통닭거리가 있는 팔달문 쪽으로  걸어갔는데 도보 30분도 안 걸리더라.


 

수원통닭거리

수원통닭거리> 여행지 | '열린 관광' 모두의 여행:대한민국 구석구석

수원통닭거리

korean.visitkorea.or.kr


원조 통닭가게가 70년부터 시작했다고 하니 50년 이상 통닭골목을 지켜오고 있다.

원조가게와 신생가게 합치면 11곳 정도의 통닭가게가 몰려있는데 가마솥에 튀겨낸 치킨은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으로 어느 가게를 가더라도 사람들로 붐빈다.

수원통닭거리 진미통닭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800번길 21 (남수동 117-1)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설날 연휴(02.09 - 11) 휴무

문의: 031-255-3401


주차: 전용 주차장이 없어 근처 공영주차장 등 유료주차장 이용해야 함. (
가게 앞, 옆, 인도 주차는 주정차 위반 단속대상으로 주의 ⚠️)

대기: 만석인 경우 우측 작은 문에 대기하면 되는데 번호표는 없다고 함. 만석이 아니면 들어가서 빈자리에 앉으면 직원이 주문받으러 온다.

포장 전화예약 가능(예약시간에 맞춰 방문 후 카운터에서 전화번호나 주문번호 확인 후 픽업)하며, 테이블 예약은 평일 낮시간대에 단체가능하다고 함. 방문포장의 경우 매장 내 키오스크로 주문 가능.

진미통닭은 체인점이 없다고 함.


1층에 들어가면 오른쪽에 튀기는 공간이 아주 크고 조리과정이 보이도록 해둬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네.


2층으로 올라갔는데 전체 조명이 밝고 자리도 널찍한 편. 중간쯤 비어있는 테이블로 자리하니 직원 분이 주문받으러 와서 반반(19,0)에 생맥주(500 cc 4,5) 한 잔 주문했다.


메뉴는 후라이드, 통닭, 양념통닭, 반반(후라이드+양념)에 주류. 반반 메뉴만 19,000원이고 나머지는 18,000원.


기본찬은 무와 마카로니 같은 과자. 소스와 무 집기류 포장지는 처음만 준비해 줘서 이후엔 부족한 경우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양이 많아 먹고 남을 경우에도 포장 셀프. 물과 소금도 셀프 ㅎ


앞접시 하나씩과 포크는 두 개씩 줘서 손에 묻히지 않고도 포크로 잘 발골해 먹을 수 있어 편함.


소스는 묽은 머스터드, 소금후추, 양념치킨 소스 3가지인데 알싸한 머스터드에 후라이드 찍먹하는 맛이 꿀맛이네 ㅎㅎ 


튀김옷이 두껍지 않고 가마솥 튀김이라 누룽누룽한 튀김옷 컬러가 매력적인 후라이드에는 닭모래집 튀김도 서비스로 같이 제공된다.


후라이드에 매콤 달달한 양념 버무려 깨뿌린 양념치킨은 반짝이는 비주얼이 먹음직스러워 보임.


후라이드랑 양념 닭다리 하나씩 먹으니 둘 다 매력이 달라서 후라이드는 담백 고소한 맛이 튀긴 그 자체로 맛있고, 양념은 달달한 맛에 하나 먹으면 정신 번쩍 드는 맛이라 해야 하나 ㅎㅎ 반반 주문은 필수네.

치킨 사이즈도 아주 큰 사이즈가 아니라 살코기 부분 퍽퍽 살도 더 부드러운 것 같다. 


추억의 시장 통닭 맛이 그리울 때, 수원 놀러 갔을 때 한 번쯤 방문해야 하는 수원 통닭거리~

- 내돈내먹

반응형